캐릭터 움직임이 굼떠서 답답하긴 했지만 어드벤처 게임들이 대개 그러하니 이해해 줌.
하지만 회차를 돌리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 그러니 좀 아쉽다.
고민이 가는 바가 있다면 이 게임을 제작사 주장대로 RPG로 볼 수 있는가 하는 점.
성장요소를 나름 세세히 설정해놓고 진행 여부도 스탯 체크로 판단하는 등 RPG요소를 갖추고 있기는 헌데
문제는 전투가 겉치레로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게 심히 마음에 걸린다.
하다못해 그 유명한 토먼트도 빈약한 전투로 '이게 어드벤처지 RPG냐?'
라는 소리를 듣는 마당에 전투를 통째로 들어내 버렸으니...
개인적으로 RPG에 전투는 필수요소 중 하나라 생각하는지라 쬐끔 불편했다ㅎㅎ
그것만 뺀다면 개그적인 상황이 많아 나름 재밌게 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넥타이야! 너만은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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