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개편 및 서브직 도입과 멀티 엔딩 등 1, 2편에 비하면 대격변이 있었던 물건
...이지만 의외로 신선하다 싶을 정도의 변화로 느껴지진 않았다
아마 긴 시리즈물을 세편이나 연달아 했기 때문에 그리 느껴지는 거겠지

1회차 본편 자체는 2편에 준하면서도 합리적이라 느껴지는 난이도와 개편된 클래스 스킬들 덕에 무난하게 할만했지만,
큰 의미도 없는 멀티 엔딩을 확인하려고 추가 요소 하나 없는 똑같은 길을 3회차까지 나아가는 건 생각보다 지루했다
미니게임인 대항해 또한 왜 넣었을까 싶은 의문이 드는 콘텐츠

맵 기믹에 관해선 4계층까진 전편에서 보았던 기믹들과 대동소이했고
5계층부터 나오는 자기 위치 미표기 기믹은 신선한듯하면서도 때론 답답하게 느껴져 별로였다  
단순히 방향을 꼬아놓고 낚시질하는 6계층도 딱히 마음에 들진 않았었으나 마지막 층의 퍼즐스러운 요소는 좋았다

신작 러쉬로 할 게임이 밀려있기에 정면 클리어에 노가다가 필요한 6계층 최종 보스는 나중을 기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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