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툴에 포켓몬을 짜 맞춰 놓은 듯한 게임이었다.
그래픽이고, 조작감이고, 미니맵 스타일이고, 탈것 기믹이고 죄다 야생의숨결이 연상된다.
짜 맞춰 넣기 위한 변화들은 많지만 특히 시너지를 일으킨다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맵 스타일의 변화이다.
돌멩이 하나 못 넘어가 삥 돌아가던 기존 시리즈의 답답한 맵에서 벗어나 야생의숨결처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해 주니
직접 포켓몬을 찾아 나선다는 느낌이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들었다.
이제야 비로소 도감 작업을 수행하는 포켓몬 세계관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
자유로운 이동을 기반으로 한 이번 작의 자유로운 포획, 수집 위주 플레이 스타일 또한 포켓몬이라는 IP에 정말로 잘 어울렸다.
이 시리즈를 외전으로 남겨둘 게 아니라, 이쪽 스타일도 메인급으로 삼아 투 트랙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
본편 시리즈처럼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레전드 시리즈도 하루빨리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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