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게임 중에는 이색적인 시대배경에 뻔하면서도 감성을 살짝 자극하는 스토리.

인상적인 프롤로그와는 별개로 본편 주인공들은 모두 원맨아미들이라서 '이게 가능해?' 란 생각에 몰입이 좀 덜 되기는 했다.

그래도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연출 덕에 아예 몰입이 안되진 않았다.

특히 챕터1의 영국전차 마크5 이야기는 1차대전 이야기 하면 뻔질나게 말나오는 BBC의 아워월드워가 연상되더라.


캠페인의 진행방식 자체는 평범, 아니 진부했으나 간만에 배틀필드 본작 시리즈의 싱글이 멀쩡하게 나왔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애초에 FPS겜 싱글이란게 버그없이 감성만 어느 정도 채워주면 쉽사리 호평받을 수 있는지라...

그동안 그것도 못해온 전작 싱글캠페인들의 평가를 보고 다이스가 느낀 바가 있던걸까?

버그에 관해선 스크립트 버그였는지, 적이 맵 가장자리에서 이동을 안하는 버그를 한번 겪었는데 의외로 그 밖의 버그는 겪지 못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분량이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짧다. 노멀 난이도 기준 총 5시간 안쪽으로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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