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버전에서 이번 리마스터의 가장 큰 의의는 뉴게임플러스 모드 인 듯 하다.
콘솔에서는 360이나 플삼시절부터 있었던 모드지만, PC는 그간 혜택은 커녕 3회 설치제한같은 제약만 갖고 있었다.
이번 리마스터나 되서야 PC버전도 도전과제와 트라이얼이 생겼기에 뒤늦게라도 콘솔과 같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바숔인피의 박물관처럼 설정자료를 볼 수 있는 메뉴도 생겼던데 콘솔에서 원래 있던건지는 모르겠으나 별거 없었다.

제작자 인터뷰는 게임본편 중간중간에 필름모양 아이템으로 널려있는데 나중에 볼라고 체크만 하고 넘겼더니 재생목록에 등록이 안되더라.
플레이 하는동안 발견하면 한번씩 재생하여 등록시키고 넘어가자.

그래픽은 체감 변화는 잘 안느껴지나 예전에 했을 때 너무 번질거린다 싶던 부분들이 적어졌는지 깔끔하단 느낌은 들었다.
다만 인물 생김새가 어...? 원래 이렇게 어벙하게 생겼었나? 싶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음.
추억보정인지 실제로 구려진건지는 모르겠다.

퉁퉁했던 자막이 좀 가늘어진 것 같으며. 원래 자막이 나왔었던 부분이 누락된 것 같은 부분도 있었다.


그 외 pc로 할 때의 자잘한 문제점.
렌치와 피스톨의 무기번호가 바뀌어서 거슬린다.(렌치가 2번, 피스톨이 1번)
마우스감도는 여전히 미쳐 돌아가서 감도를 최저로 해놓고 해야 한다.
플라스미드는 정렬이 도통 불가능하고(위치지정과 상관없이 나중에 장착한 플라스미드가 번호 맨 뒤로 간다)
윈10 64비트 기준 게임 자체가 간간히 작동중지 되는데, 작동중지가 될 경우 모든 설정이 초기화된다.

설정 초기화문제는 먼저 말한 문제와 맞물려서,
일단 튕겼다 하면 조작설정을 기본설정인 패드에서 키마로 바꿔주고(패드설정 시 마우스가 작동하지 않는다)
감도를 다시 설정하고, 대사 자막표기 on/off 를 다시 설정해주고, 렌치랑 권총 순서를 다시 바꿔주고...등을 다시 해줘야 해서 귀찮았다.
언제 튕길지 모르기에 잦은 퀵세이브는 덤이다.


바숔2편은 일단 잠깐만 켜봤는데 아직 변한건지 모르겠다. 애초에 2편 자체가 깔끔하기도 했고...
다만 자막은 1편처럼 가늘어졌고, 기본 dlc외에는 추가요소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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