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데모를 하면서 총기사운드가 1편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과열시에 나오는 사운드는 1편의 것을 고대로 가져다 사용했다. 전투 종료 후에도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는 점이나, 캐릭터별 스킬 분기를 늘린 점, 메인테마 색이 1편과 같이 연합을 상징하는 퍼런색인 점 등 여러모로 1편으로의 회귀를 목표로 한 듯 하다. 아무래도 2편처럼 RPG의 탈을 쓴 TPS라는 오명을 벗고 싶었나보다. 전편보다 자막 크기가 매우 작아져서 불편했다.
4인 코옵의 경우 별개의 팀에서 만든다 하여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본편의 모든 스킬들을 고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데모에서는 플레이 할 수 있는 맵이 2가지 뿐이라 쉽게 질릴것 같다. 플레이 감각이야 여느 TPS와 다를바 없지만, 명색이 RPG 게임인 만큼 캐릭터들을 자기 취향대로 성장시키고 돈을 모아 상점에서 아이템을 산다던지 무기를 강화시키거나 하는 점들이 마음에 들었다.
보이스를 제외하고는 의사소통을 나눌 수가 없어 상당히 불편했다. 대기실에서도 상대가 준비를 안하면 이게 그냥 잠수인지, 아니면 상점에 들어가서 그런지 알 수가 없다.
난이도는 브론즈/실버/골드가 있는데 브론즈는 개념만 잡혀도 총11스테이지를 무난히 클리어 할 수 있을 정도, 실버는 개념팟이어도 스테이지6까지 간신히 갈 수 있을정도로 어려웠고 대다수의 경우 스테이지2도 못넘기는 경우가 허다했다. 골드는 아직 도전할 생각도 못하고 있다. 뭐 나중에야 죄다 손쉽게 정복하겠지만 첫 날임을 감안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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