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M.. 히마매 혹은 호므므였던 명칭이 살짝 바뀐 고로, 이젠 뭐라 부르면 좋을까.
솔까말 히마매는 3시리즈 이후 작들은 건드려본 적이 없어서 4, 5편에 비해 어느 부분이 진보하고 구려졌는지는 모른다. 그냥 1~3편과의 차이점들만 눈에 띌 뿐.

타운이 변하는 모습을 고작 조그만한 창의 영상으로 볼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메뉴버튼만 누르면 되니 편하긴 헌데 건물들 일일히 찾아서 고용하고 건설하던 그 맛이 안 남. ㅜㅜ 전투도 좀 답답한 것 같아서 전투/이동속도 모두 늘려봤는데도 역시 별로 시원스럽지 않다. 타일이 사각형이라 그런가? 나가가 일본풍이 되건 말건 그런 건 상관없고.

이렇듯 나에게 거슬리는 부분은 사소한 부분들이다. 하지만 나에겐 3편에 대한 추억보정이 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선입견이 작용한 시점에서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긴 힘들 것 같아 구입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나는 평생 3편이나 즐기게 될 모양이다.

'스크린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0) 2011.11.26
배틀필드 3 싱글  (0) 2011.10.26
포탈 2 DLC  (0) 2011.10.05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0) 2011.08.30
프롬 더스트  (0) 2011.08.21

+ Recent posts